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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10-26 12:37

"새로운 얼굴이 뽑힐까?" 홍명보호, 이영준, 원두재 관찰... 11월 4일 중동 2연전 명단 발표

글쓴이 : montenegrodanze…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11월 4일 2016 북중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5, 6차전 '중동 원정 2연전'에 나설 태극전사들을 발표합니다.

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세대교체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홍 감독이 이번에는 어떤 '젊은 피'를 선택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5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11월 4일 북중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5, 6차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며 선발 배경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1월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 아르디야의 자부르 알 아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B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릅니다.

이후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해 11월 19일 오후 11시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의 B조 6차전을 통해 올해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하며 북중 월드컵 3차전의 반환점을 돌게 됩니다.

한국은 월드컵 3차 예선 B조에서 요르단(승점 7)을 승점 3점 차로 따돌리고 3승 1무(승점 10)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라운드 상대인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홍명보호는 오만(3-1), 요르단(2-0), 이라크(3-2)를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홍명보호는 11월 중동 2연전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북중미 월드컵 본선 티켓 확보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홍명보호는 3차 예선 3, 4라운드부터 서서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세대교체입니다.

오현규(헨크)와 배준호(스토크시티)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손흥민(토트넘)이 라인업에서 빠진 요르단과의 3차전에서, 오현규와 오세훈(마치다)은 이라크와의 4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대표팀 공격의 최전방을 책임져온 손흥민과 황희찬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오현규, 배준호, 오세훈으로 이어지는 '젊은 피' 공격 라인이 빛을 발하며 세대교체의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젊은 피' 가능성을 확인한 홍 감독은 지난주 중반 유럽과 중동에서 뛰는 '코리안리거'들을 점검하기 위해 해외 출장을 떠났습니다.

홍 감독은 지난 20일 스위스 무대에서 '22세 공격수' 이영준(그라스호퍼)의 활약을 지켜본 후 아랍에미리트(UAE)로 이적했고, 최근에는 수비형 미드필더 원두재를 견제하기 위해 코파칸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키 193cm의 이영준은 U-23 대표팀의 주포로 활약하다 지난 7월 그라쇼퍼로 이적했으며, 올 시즌 정규리그 6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말 경기에서 한 방으로 공격 포인트를 따내지 못했고, 팀도 1-2로 패해 홍 감독 앞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27세의 원두재는 지난해 6월 페루 평가전 이후 A매치 7경기에 출전해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은 수비형 미드필더입니다.

홍명보호는 박용우(알 아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며, 백업 자원으로 원두재가 발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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